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8일 하워드존스 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 고등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에는 도내 3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학생들은 △교육주체 간 의견수렴을 통한 학생생활규정 개정 △수업방법 개선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공동교육과정운영 △진로교육 및 동아리 활성화 △학생자치능력 신장 △특성화고 취업 지원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문화에 대해 스스로 되돌아보고, 학교문화 개선에 대한 주체적 인식으로 학생 자치 역량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