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시계획사업지구 내 잔여지 활용 ‘쌈지공원’ ‘주차장’ 조성

▲ 쌈지공원

도심 속 자투리 땅이 주차장이나 쌈지공원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제주시가 도시계획사업지구 내 잔여지 토지에 주차장이나 쌈지공원을 조성, 시민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계획사업 지구 내에서 경제적 효용 또는 활용가치가 없는 자투리 땅을 소유주들이 매입을 요구한 경우, 제주시는 적정한 보상매입 후 주차장이나 쌈지공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 도시계획사업인 도시계획도로 사업 53개 노선 총길이 약40km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4개 노선 총길이 2.738km에 이르는 사업구역 내에 이미 동산교 북측도로를 비롯해 주차장 8개소 82면, 오라사평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비롯해 쌈지공원 5개소 190㎡를 조성한 바 있다.

또한 건입동 현대아파트 남측에 주차장 8면과 쌈지공원 1개소를 추가 시설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투리 땅에 주차장을 조성해 도심지 부족한 주차장 확보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앞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제 및 차고지 증명제의 시행에 따라 임대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주민편의와 임대수입 등 세외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쌈지공원 내 녹지공간도 확충, 도심미관을 새롭게 하고 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돼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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