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서귀포시장은 23일 “제41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전 성공적 개최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감사의 말씀을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로 거행된 도민 체전은 역사적인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도민화합 대축전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됨으로서 16만 서귀포 시민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는 도민체전 관계자들의 빈틈없는 준비에도 기인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회를 빛내준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와 17개 읍·면·동민들의 땀과 열정이 모아져 만들어낸 결과”라고 치하했다.
 
김 시장은 “선수 14,000명, 관중 2만5000명 등 사상 최대 규모인 4만여명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화려하게 펼쳐진 이번 체전은 ‘우리는 하나, 꿈도 하나’라는 대회 주제에 걸맞게 대회수준에서나 관중참여 면에서도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귀포시는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예정된 세계청소년(U-17) 월드컵축구대회와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 등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스포츠산업을 이끌어온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아울러 이번 체전을 계기로 관광레저산업의 발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건강도시 기반확충, 시민복지증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행정역량을 총결집 함으로써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서귀포시의 기틀을 착실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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