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0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소리도 남동쪽 20km 해상 여객선에서 A(58)씨가 바다로 떨어졌다.

당시 선박은 17일 오후 7시 부산항에서 승객 192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한 승객이 A씨가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하고 승무원에 이 사실을 알렸다. 선사측은 제주운항관리실을 통해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해양경찰 경비함정 5척, 해군 1척, 어업지도선 1척, 총 7척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선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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