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12시54분쯤 제주시 이호동 이호포구에 정박 중인 레저보트 A호(2.2톤, FRP, 115마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보트 2척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30일 낮 12시54분쯤 제주시 이호동 이호포구에 정박 중인 레저보트 A호(2.2톤, FRP, 115마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보트 2척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30일 낮 12시54분쯤 제주시 이호동 이호포구에 정박 중인 레저보트 A호(2.2톤, FRP, 115마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바람을 타고 옆에 계류 중인 또 다른 레저보트 B호(2.5톤, FRP, 150마력)로 옮겨 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은 119 대원들과 함께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1시13분쯤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호는 현장에서 전복됐다. 해경과 소방은 크레인을 동원해 보트 2척을 육상으로 끌어 올렸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현장 관계자와 선주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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