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월읍 광령리 퐁낭굴 소하천을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퐁낭굴 소하천은 통수능력 부족 등으로 집중호우 때 범람, 주변 농경지와 주거지 침수 피해를 주고 있다.
 
제주시는 2017년부터 사업비 46억55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1.71km 정비를 추진해왔다.
 
제주시는 지난달 28일 퐁낭굴 소하천 0.76km 1구간 정비를 마무리했고, 오는 2020년까지 나머지 0.95km 구간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169억원을 투입해 퐁낭굴 소하천 외 4개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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