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제주한라병원, 제주한라대학교와 손을 잡는다.

정병도 제주소방안전본부장과 김성수 제주한라병원 병원장, 김성훈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은 지난 2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중증 응급환자 병원 전 이송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병원 전 단계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외상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병원 전 단계에서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정병도 본부장은 "그동안 병원과 대학에서 구급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빠르게 정착시켜 앞으로 제주도내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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