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 5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제2공항 강행 저지 및 도민공론화 쟁취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연다.

3차 촛불집회인 이날 행사에서는 압도적으로 공론화를 요구하는 도민 여론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을 강행하는 국토교통부를 강하게 규탄할 예정이다.

사실상 이를 방관하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할 것도 촉구한다. 제2공항 강행에 대한 3인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제주도의회의 입장도 요구하기로 했다.

10월로 예정된 기본계획 고시 이전에 제2공항 저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전 도민적으로 전개할 것을 결의하는 ‘총력투쟁 선포 선언문’ 낭독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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