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 1일부터 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하반기 현업고령해녀수당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현업 고령해녀 수당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등재에 따른 '해녀특별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만 70세 이상 고령해녀에게 소득보전 지원을 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가 정한 '해녀'의 자격을 취득한 만 70세 이상 현직해녀로, 기존 현업 고령해녀수당 대상자도 반드시 신청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선정 후에는 만 70세 이상 월10만원, 만 80세 이상 월 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서, 수산물생산량 확인 관련서류, 본인 명의의 통장사본,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또는 현직해녀증 사본 등을 구비해야 한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2만,950명에게 25억8800만원의 현업 고령해녀수당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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