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귀포시 회수동에서 발생한 화물트럭 충돌 사고 현장. 사진=제보자
11일 오후 서귀포시 회수동에서 발생한 화물트럭 충돌 사고 현장. 사진=제보자

11일 오후 5시 36분께 서귀포시 회수동 도로에서 무대장비를 실은 5톤 화물트럭이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고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을 운전하던 곽모(30.인천)씨가 부상을 입어 119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충돌로 틀어진 트럭이 2차선 도로를 가로막으며 40여분간 일대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사고 당시 트럭 뒤에는 행사 관련 무대장비와 음악장비 등이 실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이 내리막길을 내려오다가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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