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임금체불 50대 근로자 건물 4층서 분신 위협
제주서 임금체불 50대 근로자 건물 4층서 분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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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50분쯤 근로자 이모(51)씨가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근린생활 시설 건설 현장 4층 건물에서 임금체불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22일 오전 10시50분쯤 근로자 이모(51)씨가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근린생활 시설 건설 현장 4층 건물에서 임금체불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제주도내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임금 체불을 주장하며 고공시위를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근로자 이모(51)씨가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근린생활 시설 건설 현장 4층 건물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씨는 3개월치 임금 약 7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씨는 미리 준비한 2리터짜리 휘발성 물질까지 보이며 위협했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상에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씨는 낮 12시25분쯤 건축주가 체불임금 지급을 약속한 후에야 지상으로 내려왔다. 119구급대가 이씨의 건강을 최종 확인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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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3
잘못된 관행 2019-07-23 13:36:18
건설업계에서는 임금과 하청업체에게 외상으로 공사를 하는 정말 잘못된 관행이 있다.
211.***.***.37

제주도민 2019-07-23 11:40:05
집지을때 땅부터 건물까지

자기돈 들이지 않는게 문제
121.***.***.115

성산사위 2019-07-22 19:23:50
악덕업자들 때문에 노동자들 굶어죽지 않게해 주십시요 ~~
2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