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14차 제주 스마트이밸리포럼

26일 호텔난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제주 스마트시티 구축방안' 도민 토론회가 열렸다.
26일 호텔난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제주 스마트시티 구축방안' 도민 토론회가 열렸다.

제14차 제주 스마트이밸리포럼 ‘4차 산업혁명 시대-제주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 도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제주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제주융합원이 주최하고,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제주스마느이밸리포럼 주관으로 26일 제주시 호텔난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원 원장과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공간연구센터장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손 전 원장은 ‘스마트 아일랜드 제주의 꿈’ 제주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스마트시티는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이끌 리더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스마트시티가 나아갈 방향’ 주제 발표를 통해 “스마트시티 구축은 기존 도시보다 신도시 위주로 추진돼 균형 발전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전문성 강화, 혁신적 실증 이후 확산 방안 마련 등은 숙제”라고 말했다.
 
발표가 끝난 뒤 박경린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문경운 제주도의원, 황우현 한국전력공사 수석전문위원, 이무용 (사)제주스마트그리드협회장, 김인환 서울대학교 AIES 연구원, 양건 전 한국건축가협회 제주회장 등이 제주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광만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 운영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제주도와 의회, JDC 등 기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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