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에서 탐방 중이던 서울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27일 오후 3시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에서 탐방 중이던 서울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27일 오후 3시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에서 탐방 중이던 서울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고립됐다.

이들은 돈내코 탐방로 입구에서 사려니오름 방향으로 이동 하던 중 인근 계곡에 물이 차면서 탐방로가 끊기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는 인솔교사와 보호자 7명과 학생 21명이 함께 하고 있었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제주 산간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후 2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고립 당시 한라산 삼각봉은 89.0mm, 성판악은 83.0mm, 윗세오름은 79.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소방서는 오후 5시33분 현장에 도착했다. 비가 그치고 수심이 낮아지면서 학생들은 무사히 계곡을 벗어났다.

서귀포소방서 구조대는 오후 6시5분 로프를 이용해 28명 전원을 구조하고 탐방로 입구로 이동 중이다.

27일 오후 3시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에서 탐방 중이던 서울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27일 오후 3시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에서 탐방 중이던 서울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27일 오후 3시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에서 탐방 중이던 서울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27일 오후 3시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에서 탐방 중이던 서울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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