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일 '2019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노형중학교(제1고사장), 서귀포중학교(제2고사장), 제주교도소(제3고사장), 제주소년원(제4고사장), 강모씨 자택(제5고사장) 등 5곳에서 실시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17명, 중졸 89명, 고졸 338명 총 444명이 접수했다. 노형중학교에서 341명, 서귀포중학교에서 83명, 제주교도소에서 6명, 제주소년원에서 13명, 강모씨 자택에서 1명이 응시한다. 

고사장까지 이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중증 와상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의 일환으로 개인 자택을 제5고사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검정고시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초졸 만 71세 여성, 중졸 76세 여성, 고졸 79세 여성이며, 최연소자는 초졸 만 11세 남성, 중졸 11세 남성, 고졸 13세 여성이다.

합격자 공고는 27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검정고시란을 통해 발표된다.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또는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합격증서를 교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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