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3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동홍주공 2단지 북측 사거리에서 크레인이 장착된 트럭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강모(49)씨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트럭 전도 사고를 전후해 산타페와 스타렉스, 아니오닉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혀 산타페 운전자 김모(52.여)씨 등 4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넘어진 트럭이 도로를 막아서고 적재함에 실련 건설자재가 도로에 나뒹굴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트럭이 앞선 사고 현장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다 전도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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