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제 청소년 기자] 국적 달라도 부모 마음은 같아
[관악제 청소년 기자] 국적 달라도 부모 마음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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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제9호 태풍 레끼마로 인해 몇몇 제주국제관악제 공연 일정이 바뀌었다. 북수구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은 광양초등학교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겼다. 

어제 U-13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만의 광화초등학교 관악단(光華國小管樂團)은 KBS제주방송총국의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광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공연했다.

광화초등학교 관악단은 2002년 창립해 현재 62명의 초등학생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리엔 탱 웨이(Line Teng Wei) 지휘자의 지도 아래 많은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공연에 동행한 대만 학부모 두 명을 인터뷰했다. 첸츠훼이(40), 췐위방(45)이다. 각각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제주로 온 두 사람은 "우리 관악단의 가장 큰 동기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학부모님의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첸츠훼이, 조서현, 리엔 탱 웨이, 췐위방. 제공=조서현. ⓒ제주의소리
왼쪽부터 첸츠훼이, 조서현 기자, 리엔 탱 웨이 지휘자, 췐위방. 제공=조서현. ⓒ제주의소리

Q. 제주국제관악제는 어떻게 알고 참가했나?
A. 리엔 탱 웨이 지휘자가 제주국제관악제에 대해 먼저 알고 소개했다. 자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함께 제주에 가면 도움이 될까 싶어 왔다.

Q. 자녀 보호자 겸 인솔자로서 왔는데 아이들은 잘 적응하는 것 같나?
A. 그렇다. 일단 지휘자가 잘 통솔해서 힘든 것은 없었다. 물론 지난 연습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아이들이 제주에 와서 무거운 악기를 낑낑 대며 들어도 불평하지 않아 기특했다. 무대에 서기 전에 꽤나 긴장하던데, 금상을 받으니 정말 기뻐했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아주 만족한다. 

Q. 관악제 행사에서 힘든 점은 없었나?
A. 큰 불편 없이 만족하며 보냈다. 관악제 프로그램도 훌륭한 연주자들이 많았다. 하나 꼽자면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웠다. 날씨 빼고는 모두 만족한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오고 싶다. / 조서현 제24회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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