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제 청소년 기자] 화려했던 제주국제관악제, 막을 내리다
[관악제 청소년 기자] 화려했던 제주국제관악제, 막을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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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주국제관악제 마지막 공연에 출연한 색스백 앙상블. 제공=김가연. ⓒ제주의소리
지난 16일, 제주국제관악제 마지막 공연에 출연한 색스백 앙상블. 제공=김가연. ⓒ제주의소리

지난 16일, 제25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막을 내렸다. 이날은 오후 8시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시상식과 입상자 음악회가 열렸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식전 행사로 색스백 앙상블(Saxback Ensemble, 프랑스)가 공연했다.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매년 악기를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올해는 호른, 테너트럼본, 금관5중주, 트럼펫 부문으로 15개 나라에서 온 연주자 249명이 경연을 벌였다. 호른 부문은 리우 양(Liu Yang, 중국), 테너트롬본은 크리스 가핏(Kris Garfitt, 영국), 트럼펫은 이현준(대한민국)이 1위를 차지했다. 금관5중주는 브라스텟(BRASStet, 체코)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12개 나라에서 음악 전문가 28명이 심사위원으로 왔다.

올해 콩쿠르 우승자에게는 미화 8000달러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2등은 6000달러, 3등은 4000달러다. 호른 1위에게는 악기 제조사 야마하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악기와 국제호른협회 후원금 1000달러가 추가로 주어진다. 테너트롬본 우승자는 꼬르또와에서, 트럼펫은 애덤스에서 각각 악기를 증정한다.

식전 공연팀 색스백 앙상블은 올해 처음 제주국제관악제에 참여해 총 6개의 공연을 소화했다. 팀원 Antonin(30)은 2년 전 옌도 색소폰 콰르텟(Yendo Saxophone Quartet) 소속으로 참여한 바 있다.

색스백 앙상블은 “올해 제주국제관악제 무대 가운데 가장 크고 중요한 자리에서 공연하고, 콩쿠르 참가자들도 만날 수 있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훌륭한 연주자들 덕분에 8일간 관객들은 멋진 공연을 관람했다. 중요한 사실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없었다면 이렇게 편안하고 더욱 화려한 축제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번 관악제에서 문예회관을 담당했던 자원봉사자 조은영(15)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힘든 점도 없었고 추억으로 남을 활동이었다. 앞으로 제주국제관악제가 제주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서 더욱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 김가연 제24회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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