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이사장 백명윤)는 올해 2학기 장학금 56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제주도민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지급·장학증서 전달식에서 도민회는 장학생 28명(서울 13명, 제주 15명)에게 1인당 장학금 200만원씩을 지급했다.
 
도민회는 지난달 장학생선정위원회를 열어 장학금 신청자 62명 중 2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생에는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장학생 2명과 강한일 장학생선정위원장 후원 2명, 제주은행 봉사단 후원 1명이 포함됐다.
 
개발공사의 경우 올해까지 도민회장학회에 장학금 5억원을 출연했다. 강한일 위원장과 제주은행 봉사단은 이번 학기에 각각 400만원, 200만원을 출연했다.
 
1968년 채몽인씨 등 33명이 107만6000원의 장학기금을 모아 재경제주장학회로 출범한 도민회장학회는 올해 2학기까지 총 103차례에 걸쳐 2269명에게 16억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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