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3시7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가 119에 신고했다.
불은 고철 약 10톤을 태우고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당시 야적장에는 페가전제품 등 고철 등이 쌓여 있었다.
동부소방서는 야적장에 쌓여 있는 가전제품 속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씨가 생겨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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