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 순유입이 갈수록 줄고 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올해 8월 제주에 6975명이 전입하고, 6733명이 전출해 242명이 순이동했다.
 
순이동률은 0.4%며, 이는 지난해 8월 773명보다 501명 줄어든 수치다. 올해 8월 제주보다 순이동률이 높은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5.6% ▲경기 1.4% 뿐이다.
 
제주 순이동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8월 2.8%를 기록했던 제주 순이동률은 2018년 4월 1.8%로 떨어진 뒤 2%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순이동률은 0.1%로 급감했다.
 
올해의 경우 ▲1월 0.2% ▲2월 0.3% ▲3월 0.9% ▲4월 0.8% ▲5월 1%로 꾸준히 상승하다 ▲6월 0.7% ▲7월 0.6% 등으로 다시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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