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항로 경관녹지' 2만8000㎡를 480억원에 매입한다.
제주도가 제주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항로 경관녹지' 2만8000㎡를 480억원에 매입한다.

 

제주도가 공항로 경관녹지 2만8000㎡를 480억원에 매입한다

10일 제주도와 행정시에 따르면 제주시 봉개동 어린이공원 3곳과 공항로 경관녹지, 신산 경관녹지, 서귀포시 강창학구장 완충녹지 등 6곳에 대한 매입이 추진된다.

봉개동 어린이공원 3곳의 면적은 총 8223㎡로, 매입 비용으로 39억원이 책정됐다. 신산 경관녹지는 2010㎡ 규모로 44억원이 매입 예산으로 잡혔다. 

강창학구장 완충녹지는 전체 3700㎡ 면적에서 아직 집행되지 않은 사유지 322㎡를 매입하는 것으로 1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항로 주변 경관녹지 2만8077㎡를 예산 480억원을 투입해 매입한다.  

경관녹지 매입은 향후 난개발 방지와 도로 확장 등에 대비하는 것이다.

또한 제주도는 어린이공원‧녹지 6곳을 추가 매입하는 데 총 5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내년 7월1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 돌입에 앞서 올해부터 5년간 도시공원 39곳(제주시 29‧서귀포시 10) 679만8000㎡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매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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