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초등학교 후문측 도로인 아란4길의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아라동의 인구유입 및 차량통행 증가로 인한 교통문제가 증가함에 아라초등학교 후문 측 도로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주민과 아라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아라초 후문 측 도로 약 140m 구간의 일방통행 지정에 대한 찬·반 의견과, 운영방법,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주민 및 학부모 1222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 일방통행 지정에 대해 찬성 64.4%, 반대 35.6%로 집계됐다.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등·하교시간 운영 42.8%, 하루종일 운영 34.7%,  등교시간은 22.5%로 분석됐다.

또 도로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로 확장, 차선 확대, 안전시설 확충, 주차장 확보 또는 정차구간 설치 등도 추가로 건의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설문결과에 따라어린이 통학불편 해소를 위한 등하교시간 대 일방통행 지정에 대해 자치경찰단의 교통시설심의를 거쳐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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