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14일까지며, 제주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 신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자격은 종교시설과 동호회, 전우우회 등 임의단체를 제외한 공고일 기준 4대 사회보험을 적용받는 기관이다.
 
제주시는 내년에 공익형 일자리인 읍면동별 아름다운 제주만들기, 문화재지킴이 등에 1210명,위탁사업으로 5600명을 투입하는 등 51개 사업에 68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239억1800만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대비 911명이 늘어난다.
 
읍면동 공익형 일자리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권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2일부터 13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할 수 있다.
 
강성우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더 많은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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