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화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 전화응대가 달라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시는 4일 고객만족 행정혁신을 위해 지난 3월 시행했던 워크숍에서 제안된 읍면동 전화문의 고객응대문을 제작해 지난 1일 전 읍면동에 배포하고 친절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응대문에는 주민등록, 인감, 호적, 장애인등록, 저소득층 영유아 보육료신청 등 읍면동에서 흔히 처리하게 되는 22개 항목의 답변응대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화고객응대문 제작은 전화돌리기를 최소화해 고객만족을 높이는 종합민원행정구현 차원"이라며 "각 읍면동에 공통적인 전화문의사항을 수합해 담당직원이 아니더라도 쉽게 응대할 수 있도록 고객응대문을 도표형태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화응대문 보급으로 스마일 친절1번지 제주시만들기에서 추진하는 친절역량강화와 함께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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