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탁트인 새별오름 품 안에서 제주시 애월읍 농·수·축산업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9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새별오름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후원한다.

현장에는 애월읍 내 26개 마을의 1차산업 관련 부스 74개가 차려졌다.

여기에 농산물 홍보 전시관, 농산물 경매, 만원으로 장보기, 농산물 무게 맞추기, 부스 도장 찍고 기념품 받기, 농·특산물 시식·판매, 감귤껍질 족욕, 불턱구이 등 푸짐한 체험 행사들이 기간 내내 열린다.

해녀 가수 강은경, 애월합창단, 애월색소폰동호회를 포함한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주최 측은 “황금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새별오름에서 청정 애월 특산물을 전시·홍보하고, 직거래 장터와 이벤트 행사를 통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