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5년만에 제주도에 대한 종합감사를 돌입했다.

특히 이번 감사는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추진한 각종 사업과 정책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여서 감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감사원은 25일부터 12월13일까지 3주간 제주도와 제주시·서귀포시 2개 행정시의 기관운영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 감사에서는 민선6기 원희룡 도정의 재임중 추진한 업무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광주사무소 직원들을 제주에 파견, 지난 10월 21~24일, 11월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예비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범위는 2016년 1월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것이다.

예비감사에서는 민선6기 도정이 2016년 1월부터 추진한 인사 및 개발사업 인·허가, 보조금 집행실태, 주요 공사 추진 과정 등 업무 전반에 자료를 꼼꼼히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2014년 제주도 기관운영감사를 한 지 5년만에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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