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월 11, 12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이틀 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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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음악대’ 공연이 2020년 1월11일, 12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오후 1시,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그림형제의 명작 ‘브레멘 음악대’가 새로운 콜라보 공연으로 제주에서 재탄생한다.

이번 공연은 ▲전국 동화구연대회 심사위원이자 동화 구연 전문 지도사인 송현지 동화 구연가 ▲모래로 세상을 그리는 감성그룹 류아트리움 대표 류희 작가 ▲영화 '지슬'의 음악감독이었던 전송이 작곡가 ▲현 제주MBC '속암수다'의 진행자 부경보 ▲축제 및 체육대회 진행 전문 강기영 ▲라이브 밴드 등이 한 데 모여 만들어지는 콜라보 공연이다.

동화 구연가의 개성 넘치는 해설과 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 샌드 애니매이션으로 극의 배경 및 동물들의 디테일을 살렸다. 엔딩인 동물들의 음악대 공연에는 실제 라이브 밴드가 등장해 풍성한 연주를 펼친다.

공연은 한 농장에서 힘이 없고 쓸모없다고 버려진 네 마리 동물들(당나귀, 개, 고양이, 닭)이 당나귀를 중심으로 브레멘 음악대를 만들어 브레멘에서 열리는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좌충우돌 모험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짬컴퍼니 담당자는 “아이들에게 일방적인 교훈을 주입하려하는 것이 아닌, 기존동화보다 더 생생하게 보고 듣고 즐기는 가운데 그 안에서 뭔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려 노력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공연은 2020년 1월11일, 12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오후 1시, 3시에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다.

문의 : 1688-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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