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JDC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PPT 발표 경진대회 대상, 관광경영학과 장수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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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2019 JDC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마치고 경진대회 참가자들과 제주대, 제주의소리, JDC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의식 함양과 도전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2019 JDC대학생아카데미’가 10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로 전 학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2학기 강연을 듣고 제주대 학생 5명이 각자 느낀 점을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대상은 관광경영학과 장수현 씨가 차지했다. 장 씨는 제주도의 고령화 문제와 함께 노인복지시설의 부족을 화두로 던지며, 읍·면 지역 어르신을 위한 ‘JDC 행복 목욕탕’을 제안했다.

그는 “고령 인구가 높게 분포한 애월읍 지역 어르신들께 지역 내 가장 필요한 노인복지시설을 설문조사한 결과 목욕시설이 1위를 차지했다. 유휴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수치료 시설을 겸비한 공간으로 구상해봤다. 건강하면서도 사랑방처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우수상은 사학과 오태양 씨가 수상했다. 오 씨는 JDC대학생아카데미 강사들의 조언이 인생의 변곡점이 됐다며, 안정은 런더풀 대표와 유덕수 전 열정대학 대표의 강의를 통해 반복된 일상 속 사소한 기회를 잡는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우수상은 휴학 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사연을 펼치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하는 열정과 용기를 전한 경영학과 이채영 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체육학과 양지희, 분자생명공학전공 허수연 씨가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40만원, 최우수상은 3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장려상은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규 과목(2학점)이다. 올해 2학기에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12명의 명사를 초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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