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년 11월 제주도 고용동향'
올해 11월 제주 경제활동인구 실업자가 지난해 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제주 경제활동인구는 39만6000명으로 이중 약 6000명이 실업자인 것으로 집계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업자가 약 2000명 줄어든 수치며, 11월 제주 실업률은 1.6%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0.4%p 떨어졌다.
취업자수는 38만9000명으로 고용률은 69.3%를 기록했다. 제주 고용률은 10월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뒤 유지됐다.
전년동기보다 취업자가 6000명이 늘었지만, 늘어난 경제활동인구에 비해 취업자가 적어 고용률은 0.3%p 하락했다.
15세 이상 제주 인구는 56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1000명(2.1%)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월보다 0.6%p 하락한 70.5%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도 16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0명(4.1%) 증가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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