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관위, 제주시 갑 박희수-제주시 을 차주홍씨 예비후보 등록 완료

 

박희수 예비후보-차주홍 예비후보
박희수 예비후보-차주홍 예비후보

 

2020년 4.15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예비후보 등록 첫날 분위기는 차분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출판기념회나 출마 기자회견을 한 후보들이 5-6명 됐지만 예비후보 등록 첫날은 단 2명만 했을 뿐이다.

제1호 예비후보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었다. 박희수 전 의장은 오전 9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전 의장은 지난 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박 전 의장은 "서민의 편에서, 중산층의 편에서 강자가 아닌 약자의 편에서, 이 박희수가 앞장서 서민의 아들, 여러분의 아들, 후배, 친구로서 다시 한번 제대로 바꿔놓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

박 전 의장은 제주도의회 4선 도의원으로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도 출사표를 던졌지만 경선을 넘지 못했다.

2호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소속 차주홍(61)씨. 차주홍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차주홍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간판으로 완주한 바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예비후보 등록 후보자가 없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