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 사기 진작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목표

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오후 5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제주경제 일으키자’를 주제로 ‘제주 상공기업인 활력제고 송년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비롯해 제주 기업 대표와 경제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지역 관광산업 둔화와 건설경기 침체 등 경제 위기에 따른 상공인들의 사기를 진작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전기 마련을 위한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외 민간경제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도한일친선협회 고성휴·김승근 이사,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 허경자 이사·오영익 회원에게 제주도지사 감사패가 주어졌다.
 
또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 김진호 감사에게 주제주중국총영사 감사패, 제주도한일친선협회 김문자 고문에게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미중 무역갈등과 수출불안, 건설투자 하락, 내수부진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고조로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고 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현장에서 묵묵히 지역경제 버팀목이 돼 주는 상공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재도약의 힘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상의가 종합경제단체 위상에 걸맞게 ‘흔들림 없는 더 큰 제주경제’ 실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기업과 경제 유관기관 단체 협력 때문”이라며 “회원사 기대에 적극 부응하는 단체로 진력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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