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20여명이 19일 제주물마루된장학교에서 저염식 전통된장 체험을 갖고 된장과 간식 등을 제주양로원에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한림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20여명이 19일 제주물마루된장학교에서 저염식 전통된장 체험을 갖고 된장과 간식 등을 제주양로원에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한림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직접 담근 전통 저염식 된장을 제주양로원에 전달했다.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초등학교(교장 고범석)은 지난 19일(목) 제주양로원을 방문, 약 40만원 상당의 전통 된장 및 간식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전통 된장은 학교참여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주물마루전통된장학교에서 20여명의 한림초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만든 것. 

우리 고유의 저염식 전통 된장 담그기를 통해 참여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직접 된장을 담그는 방법, 된장을 이용한 건강한 요리 등에 대한 정보도 얻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었다. 

한림초 관계자는 “겨울철 양로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저염식 된장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전통 된장의 우수성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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