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제주도의 공유재산 현황 지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자체 관리하는 공유재산 토지 현황을 ‘제주특별자치도 공간포털’을 활용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공유재산은 일반재산 목록으로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다

기존 공개 자료는 텍스트 형태였지만 이번에 공개되는 공간포털은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연속지적도와 각종 용도‧지구 등의 부동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공유재산의 일반재산과 행정재산의 위치정보는 물론 대부‧사용 중인 재산 및 재산관리관 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도민들이 공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고 일반재산 대부를 희망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