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학교 문예창작영재학급(교장 김재돈)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작품집 ‘꽃이 피기 직전 그 자리에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한라중 문예창작영재학급의 일곱 번째 결과물이다. 한라중은 제주에서 유일하게 문예창작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시 반과 소설 반으로 나뉜다.

한라중 관계자는 “학생들의 글에는 나, 너, 우리의 삶을 고민하고,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운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담겨 있다. 문학으로 풀어낸 일상의 사소한 발견이나 끝없이 펼쳤던 상상과 호기심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소개한다.

문예창작영재학급 수료식은 11일 오전 10시에 신제주외국어학습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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