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36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차고지에 세워진 47인승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전체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차량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17년식 버스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억346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점검 과정에서 버스 배기관에서 검은 연기가 났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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