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아이짬컴퍼니.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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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넌 특별 하단다’가 2월 29일과 3월 1일 제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04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울산 등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가족 뮤지컬이다. 

제주 공연은 2004년부터 원작자에게 정식 공연 라이센스를 획득한 예술 단체 ‘아트 컴퍼니 행복자’를 초청한다.

목수 '엘리'가 만든 나무마을에서 잘난 사람들은 별표, 못난 사람은 똥표를 받는다. 늘 똥표만 받는 '펀'은 본인 의지로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주최사 아이짬컴퍼니는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모든 사람이 각자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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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넌 특별 하단다'의 출연진 모습. 제공=아이짬컴퍼니. ⓒ제주의소리

더불어 “작품은 탄탄한 이야기와 세계 각 나라 악기로 연주되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 신비한 마술, 그림자극, 인형극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의 감성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적인 메시지도 전한다”면서 “소극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나무마을 사람들의 나무집들과 엘리 목수 작업장이 동화보다 더 동화처럼 꾸며진다. 나무마을에 와 있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 2017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선보인 같은 제목의 공연과는 공연팀이 다르다"고 덧붙인다.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다.

문의 : 1688-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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