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준 제주시 현직 해녀가 224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2269명보다 28명 줄었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어촌계에서 물질하는 현직해녀는 2269명으로 지난해 대비 만 80세 이상 고령해녀 76명이 은퇴했고, 사망 등 사고로 22명이 줄었다.
 
조업을 중단했던 해녀 34명이 현직에 복귀하고, 신규해녀가 가입하면서 전년대비 총 70명이 증가했다.
 
연령별로 ▲30대 9명 ▲40대 29명 ▲50대 226명 ▲60대 692명 ▲70대 868명 ▲80대 이상 417명으로 60세 이상 고령 해녀가 전체 87.5%를 차지했다.
 
고재완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녀현황 조사 결과에 따라 고령 해녀들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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