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디카동호회 홈페이지 개설…온·오프라인 사진교류 '활발'

디카로 서귀포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지난 1월 창립한 서귀포시청 디지털카메라 동호회 'SID클럽(Seogwipo In Digital Club·회장 윤대균)'은 창립 4개월만에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사진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문을 연 SID클럽 홈페이지(www.sidclub.co.kr)에는 회원은 물론 비회원들까지 참여해 다양한 사진과 글 등 188건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빠르게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평소 사진에 관심이 있는 서귀포시청 직원 30여명으로 구성, 아름다운 서귀포의 자연경관과 삶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로 기록하고 서로간의 우정을 다질 것을 다짐하며 지난 1월18일 창립했다.

SID클럽은 창립 직후인 2월부터 한달동안 기술강좌를 개설, 촬영에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고 월1회 정기출사 및 수시출사 등을 통해 각자의 실력을 향상시켜 왔다.

특히 지역 축제나 행사 때 수시출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소재들을 카메라로 담아내고 있어 앞으로 지역홍보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ID클럽은 6월이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귀포시만의 독특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주제를 정해 작품을 공모한 후 이를 2007년도 달력에 사용할 계획이다.

윤대균 회장은 "서귀포의 아름다운 골목길 등과 같은 소박한 주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을 홍보하고 선정된 작품을 이용해 탁상용 달력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또 작품을 이용해 만든 탁상용달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내년에는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영정사진을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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