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했던 무소속 고대지 후보가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17일 낙선 인사를 보냈다.
고 후보는 “먼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부족한 저에게 보내 주셨던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비록 지역 주민의 선택을 받지 못해 낙선의 아픔이 있지만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당선인과 맞붙어 득표율 48.52%로 낙선했다.
고 후보는 “제가 발 딛고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지역 발전과 화합과 통합을 위한 길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가겠다”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라고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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