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8일까지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운영 대행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자격은 비영리법인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이나 ‘지방재정법’ 제17조 제2항에 따른 공공기관으로, 노인요양시설 운영과 관련해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경험이 풍부한 기관이다.
 
서귀포시는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 개원을 목표로 한다.
 
국가치매책임제에 따른 서귀포 공립 시설은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했으며, 669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정원은 48명이다.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어르신이 입소할 수 있다.
 
이연수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개원으로 치매 어르신의 욕구·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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