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Jeju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의 환경연구 동아리가 '2020 환경교육주간'을 설정, 교육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을 홍보하는 국제적인 주간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별로 다른 테마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20일 수질(월요일), 21일 생물의 다양성(화요일), 22일 지구의 날(수요일), 23일 에너지 (목요일), 24일 기상이변(금요일) 등이다.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해 환경연구 동아리는 온라인으로 인포그래픽과 집에서 할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을 매일 테마에 맞춰 전교생에게 공유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온라인개학에 맞춘 활동이다. 

월요일에는 양배추를 활용한 수질 검사와 물순환 키트 만들기를, 화요일에는 꽃가루 매개자 만들기와 집주변 생물 다양성 지수 측정 방법을 소개했다.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하는 22일은 더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3월 28일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의 시간)에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소등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것에 이어 오늘은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지구의 날 기념 교내 예술 공모전과 제로웨이스트 (폐기물을 줄이려는 움직임) 챌린지를 실시한다. 

환경연구 동아리의 대표 차민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교 상황에도 온라인으로 전교생 환경교육을 계속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환경교육주간을 통해 학교 공동체가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제주의 자연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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