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시 원도심 청소년 위해 원격수업 교실로 제공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가 코로나19 시국에서 원도심 청소년들의 학습 기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센터는 ‘도시재생 상생모루’ 일부 공간을 교육장으로 개편해 원격 수업을 받는 제주시 원도심 거주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상생모루는 원도심 마중물 사업으로 만든 도시재생 거점 공간이다. 센터는 이곳에 태블릿PC, 와이파이, 책상, 의자 등을 구비하고 청소년들의 원격 수업을 돕고 있다.

교육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자 방문 청소년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육 전·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한다. 손 소독제 비치, 간격 2m 이상 유지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부성현 센터장은 “긴급 교육돌봄 지원으로 제주시 원도심 청소년들이 불편 없이 원격 수업을 받고 본인들의 학습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차질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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