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황금연휴 제주로 오는 국내선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오는 29일부터 5월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약 17만명에 달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발열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와 김해, 청주, 대구, 광주, 여수 등에서 출발해 제주로 오는 모든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편 탑승구에서 발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발열검사를 통해 체온이 37.5도를 넘는 승객의 항공기 탑승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자체적인 예방 조치를 마련했다. 발열검사로 탑승 수속이 다소 지연될 수 있어 이용객들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이르게 수속을 밟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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