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본부장 김희석)은 제주도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의장 박차상)가 아동용 천연염색 면 마스크 500개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아동복지시설, 저소득 아동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면 마스크는 2020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변화 주간 동안 열린 ‘지구사랑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지구사랑 챌린지는 SNS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거나 쓰레기를 줍는 등 해시태그를 달아 환경보전 활동을 인증하면 게시글 하나당 면 마스크 1개를 대신 기부해주는 캠페인이다.

박차상 제주도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의장은 “도내 아동 건강과 제주 환경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도민들의 참여로 모은 마스크를 아동 건강을 위해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 및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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