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주거 인접지 소음·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6일부터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하절기 특별 점검’ 관리를 가와해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사전 예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관내 24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시내권과 주거 인접지역에 위치한 7곳은 특별관리대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별관리대상 사업장에선 ▲소음 규정 준수 여부 ▲비산 먼지 방진망 적정 설치 여부 ▲공사현장 경계펜스 적정 설치 여부 등 상시 점검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녹색환경과를 중심으로 특별점검반 2개조를 편성,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말 비상근무를 통해 소음과 비산먼지 관련 민원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굴삭기와 발전기, 천공기 등 장비는 오전 8시 이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지역주민 생활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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