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오는 13~14일 ‘코로나19 극복 클래식 기타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 일환인 박물관과 함께하는 기타 울림 공연으로, 13일 오후 5시와 14일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박물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을 80석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와 손소독, 발열체크를 시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청중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뮤지컬, 팝, 가요, 트로트 등 여러 장르의 기타 음악을 준비했다. 한국기타음악협회와 김해경기타아카데미의 합주를 통해 제주지역 문화예술공연 다변화를 꾀하고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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