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원장 박은영)은 세계헌혈자의 날인 지난 14일을 맞아 ‘헌혈로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혈액원은 지난 13일 제주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다회 헌혈자와 가족 등 16명을 초대해 ‘헌혈자 가족과 함께하는 쿠키 만들기’ 행사를 통해 쿠키를 만들어 14일 헌혈 참여자에게 전달했다.

이어 제주적십자사 대학 RCY 회원들은 제주시청 인근서 세계헌혈자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덕면에서는 지역 안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를 진행해 지난 15일 안덕 주민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이 이뤄졌다.

제주혈액원은 헌혈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헌혈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모든 헌혈자에게 휴대용 선풍기를 증정하고 있다. 

박은영 제주혈액원장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세상을 살리는 ‘블러드 히어로’인 헌혈자분들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헌혈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로 어려운 시기 위기를 극복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현혈자의 날은 헌혈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2004년 헌혈운동 관련 국제지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ABO 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의 생일인 6월14일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