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서귀포 바이오·생약 메카 육성을 위한 2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 2시30분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예정된 간담회는 서귀포에 신축중인 제주국제생약자원관리센터가 관련 사업 산업 육성과 서귀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위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이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이어 ▲석승현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장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 ▲허종헌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김두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의료사업처장 ▲박영기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연구관 ▲윤원종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생물자원연구팀장의 토론이 예정됐다. 

위 의원은 “기존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현재 건립중인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제주대 약대 등을 주축으로 서귀포를 바이오·생약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린 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제주대 약대를 서귀포로 이전하고 기존의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서귀포를 바이오·생약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공약했으며, 지난 5월 26일 제1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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