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3일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주재하고 학교 현장에서 폭염과 맞물려 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여름방학도 시작되는 시기인데, 방학 때에는 학원의 밀집도가 커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방역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폭염 속에서 마스크 쓰고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특정 온도가 아닌 자율적으로 냉방기를 충분하게 가동하도록 학교 현장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태풍 내습에 대비해 누수 우려되는 시설 및 배수지를 지금부터 점검해 보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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