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쓰레기수거 모임 클린1131프로젝트 화제

지난 16일 한라산 중산간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클린1131프로젝트 참가자들.
지난 16일 한라산 중산간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클린1131프로젝트 참가자들.

한라산 중산간을 거닐며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프로젝트가 화제다.

'클린1131프로젝트'는 한라산을 사랑하고 한라산을 달리는 이들이 제주 남북을 잇는, 일명 '5.16도로'로 불리는 1131도로 일대의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진행되며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16일 진행된 12차 활동까지 참가한 누적봉사자는 64명이다.

1131도로의 경우 차량통행이 많고 인도가 없는 산간도로인만큼 개인의 안전을 철저히 하고 있다. 밝은색 상의 착용을 권하고, 긴바지 착용은 필수로 안내된다. 한 회 수거 작업에 최대 3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ultratrailgirl)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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